“이집트 과도정부 신임 총리에 엘바라데이 지명”_인스타그램 베토 바르보사_krvip

“이집트 과도정부 신임 총리에 엘바라데이 지명”_과거의 베토 카레로_krvip

이집트의 야권 지도자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과도정부의 신임 총리로 지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엘바라데이는 현지시각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아들리 만수르 임시 대통령으로부터 내각을 구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이끌어 온 반정부세력 연합체, '타마로드'도 만수르 임시 대통령과 타마로드가 엘바라데이를 신임 총리로 임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궁 언론 담당관은 만수르 임시 대통령이 임시 총리를 아직 공식 임명하지 않았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만수르 임시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오전 군 관계자와 엘바라데이 등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정국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후 엘바라데이와 대통령궁에서 단독 회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