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셔먼 부장관, “대북특별대표 임명, 北과 대화 준비됐다는 신호”_메가세나 배팅 가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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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일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을 순방 중인 셔먼 부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기자단과의 전화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것은 우리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또다른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북한)이 그 가능성(미국과 대화 가능성)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의 정책을 북한에 알렸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이 '북한에 알렸다'고 언급한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4월말 검토 완료를 발표한 새 대북 정책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초, 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부가 새 대북 정책을 북한에 설명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북측의 호응을 받아내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전화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이 최근 북한에 다시 연락을 취한 것인지 아니면 앞서 접촉한 것을 의미하는지, 또한 북한의 반응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셔먼 부장관의 언급을 앞서 나가지 않겠다"면서 "오늘 발표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