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경기도 고교 배정오류 집중 추궁 _빙고 영화 평론_krvip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기지역 고등학교 배정오류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경기도 지역의 고등학교 배정오류는 교육당국의 무사안일과 기강해이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원인 규명과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학교배정을 교육프로그램 개발실적이 전무한 업체를 선정해 실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따졌습니다. 의원들은 또 해당 업체 선정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수수의혹뿐만아니라 배정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특별감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또 교육부의 무리한 학급증설계획 인해 교실이 부족하고 교육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상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지역 고등학교 배정오류로 인해 국민과 해당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우 기획관리실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오류로 인해 재배정되는 학생은 전체 3만7천여명 가운데 7천7백여명이며 이가운데 선호도가 낮은 고등학교에 재배정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은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