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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서방 중재국과 이란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대부분 환영 입장을 내놨지만 이스라엘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첫번째 진전이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협상 내용이 이행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협상에 참여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란과 국제 6자 중재국 누구도 진 편은 없으며 모두가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압박 해제의 첫 순서로 유엔 안보리 제재와는 별도로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취한 이란에 대한 독자 제재를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사국인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도 새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했고 협상에 직접 참여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성명에서 이번 합의를 환영하면서 협상 관련국 정부들은 협상 지속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부분은 그대로 남겨 두고 경제 제재만 풀어준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베넷 이스라엘 경제장관도 이번 협상은 이란과 강대국들 간의 '나쁜 협상'이라며 이 합의에 구속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