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방당국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2명 사망”_연예인들이 돈벌기 위해 사용하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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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워싱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은 방금전 기자회견을 통해 탑승자 307명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자의 국적과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헤이즈-화이트 샌프란시스코 소방대장은 현재까지 190명이 무사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8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108명은 부상 정도가 가벼워 안전지역으로 옮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헤이즈-화이트 소방대장은 병원에 이송된 82명 가운데 어른 8명, 어린이 2명 등 모두 10명은 상태가 위중하고 위중한 어른들의 연령대는 20에서 40대라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은 현재 4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탑승자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모든 승객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고 원인 조사는 미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본부 조사 직원과 로스앤젤레스에 파견 중인 조사원을 현장에 보냈고 이들 조사반은 현지 시각 오늘 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도 직접 현장에 가 사고 원인 조사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우선 현장에서 사고 관련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추정이 나오고 있지만 사고 원인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조사에는 사고기 제작사인 보잉과 한국 항공 안전 관련 기관도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테러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됐던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현재 활주로 2곳의 이착륙이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