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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정부가 구제 금융을 받기 위한 긴축안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스의 요구대로 재정 목표 달성 시한을 2년 연장하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대외채권단인 트로이카와 새 긴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35억 유로, 우리 돈 19조 원 규모 새 긴축안에 합의하고, 관심을 모았던 재정목표 달성 시한은 오는 2016년까지로 그리스의 요구대로 2년 연장됐습니다. 대신 채권단의 구조조정에 대한 요구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사마라스(그리스 총리) : “유일한 기준은 그리스와 그리스의 미래입니다. 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외신들은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공무원 해고를 포함한 공공부문 예산삭감, 세금과 교통요금 인상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현지 언론들은 새 긴축안 합의로 그리스가 재정주권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리스 연립정부 각 정파에서도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서 다음달 의회통과에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