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문의전화 폭주_올해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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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폭주


⊙ 황수경 앵커 :

금강산 유람선 관광예약을 맡을 각 여행사에는 지금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또 유람선이 출항할 강원도 동해시도 관광객 맞을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릉 방송국 전영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미 여행사입니다. 예, 저희가 지금 금강산 유람선 예약은 받지 않구요 이번주 말부터 받을 예정이에요."


⊙ 전영창 기자 :

금강산 유람선 출항지인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 여행사 오는 25일 첫 출항 일정이 확정된 이후 폭주하는 문의전화를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실향민이 가장 많은 속초시 대리점 여행사도 벌써부터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 김한주 (여행사 직원) :

문의 전화가 15통 내지는 20통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주로 내용은 절차라든가 요금은 얼마 되느냐 하는 그런 내용인데.


⊙ 전영창 기자 :

유람선 출항이 다가오자 동해시는 들뜬 분위기입니다. 첫 출항일인 오는 25일에는 범시민 환영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경순 회장 (동해 친절청결운동 연합회) :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친절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전영창 기자 :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곳 유람선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도 전국에 승인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바빠진 모습입니다. 현대는 출항 일정에 맞추기 위해 하루 400명을 투입해 철야 작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측은 현대 측과의 공시계약이 이루어지면 금강산 관광객들의 유람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 금강호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첫 출항합니다.

KBS 뉴스, 전영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