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 2000년대 과학기술 청사진 보고_여캠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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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앞으로 25년 뒤면 미국까지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극초음속 여객기가 개발되고 불치병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국가 과학기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0년대 한국 과학기술의 청사진을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홍사훈 기자 :

미래 과학기술 개발의 핵심은 우주 기술 개발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 과학기술 위원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적 잠재력이 높고 국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우주기술 개발에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2005년까지는 국내에도 우주센터를 건설해 우리가 만든 로켓으로 소형 과학 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생명공학기술 육성으로 2015년엔 사람의 간이나 신장 등 신체 장기를 동물에서 복제해 장기 문제 해결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는 암과 노화 유전자를 밝혀내 불치병이란 말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초전도체 개발도 완료됩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전혀 없는 꿈의 소재로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2025년엔 뇌파의 명령을 알아듣는 컴퓨터가 개발돼 생각만 해도 컴퓨터가 작동되는 꿈같은 얘기가 실현됩니다. 또한 대기권 밖으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여객기가 개발됩니다. 미국까지 단 3시간이면 갈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세계 28위권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2025년이면 7위 권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