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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의 실무 협의를 위해 17개 분과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의 기본틀과 함께 의제가 확정된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가 합의한 FTA 세부 협상 분과는 상품무역, 농업, 무역구제, 위생검역, 금융서비스, 투자, 지적재산권, 환경 분과 등 17개 입니다. <녹취> 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 "협상의 조직은 미국과 깨끗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는 미국측의 요구에 따라 상품무역 분과 아래에 별도의 작업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 "미국은 초장부터 자동차 의약품 의료기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신 한국측은 반덤핑 관세 문제 등을 다룰 '무역구제' 분과의 설치를 관철시켰습니다. 양측은 협상 과정에서 대외비로 하기로 한 문서는 협정 발효 후에도 3년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19일까지 각자의 기본 입장을 담은 협정문 초안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협상의 사령탑인 무역대표부 대표에 현 부대표인 수전 슈워브를 임명했습니다. 정부와 학계, 업계를 두루 거친 통상 전문가로 농업과 지적재산권 분야에 경험이 많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