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기물 불법 반입 극성 _카드 카지노 게임의 이름_krvip

⊙앵커: 수도권 매립지의 반입이 일시 금지된 건설 폐기물 운반업체들이 여전히 폐기물을 반입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천희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수도권 매립지 근처에 건설 폐기물을 실은 차 한 대가 나타납니다. 적재함을 내려놓자 기다리고 있던 다른 화물차가 적재함을 바꿔 싣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일면 박스치기, 매립지 출입이 정지된 차량이 출입이 허용된 다른 회사차를 이용해 건설폐기물을 들여오는 것입니다. 건설폐기물 운반업체가 다른 업체의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것은 어떤 경우든 불법이지만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운반업자: 남의 것 폐기물 운반해 주고 일당을 받는 차도 있고... ⊙기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는 폐비닐 등 매립할 수 없는 폐기물을 반입한 업체에 반입정지처분을 내려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들이 박스치기를 통해 여전히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기 때문에 반입정지처분은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폐기물 운반업체 관계자: 반입차가 지정돼 있어 매립지 근처까지 갖다주면 반입차가 매립지 안으로 운반해 주죠. ⊙기자: 이러다 보니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은 따로 분리해 소각해야 하는 폐비닐과 폐합성수지 등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