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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정홍규 기자! 연휴가 짧아서 귀성길이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했는데, 지금, 흐름이 괜찮다면서요? <리포트> 예. 이 시각 현재 전국의 거의 모든 고속도로는 지.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차량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주말보다도 오히려 목적지에 더욱 빨리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원활한 흐름입니다. 현재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는 4시간 40분, 목포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반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폐쇄화면에 나오는 경부고속도로 청원 휴게소 부근도 가장 늦게까지 정체를 빚었었지만 오후 5시가 넘어서부터는 양 방향 모두 시원스런 흐름입니다. 이처럼 예상과 달리 귀성길 정체가 심하지 않았던 것은 귀성차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연휴 첫날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이른 시각에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지난해에는 5만9천 대였던 데 비해, 올해는 8만5천 대로 무려 44%나 증가했을 정도로 귀성객들이 귀성을 서둘렀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경부선의 교통 분담율이 12%나 줄고, 중부내륙선과 중앙선 등으로 귀성 차량이 분산된 것도 정체가 줄어든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귀경길 정체는 설 당일인 내일 오후부터 시작돼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 오후 시간대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