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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과도한 수입료를 받거나 또 사건 브로커를 고용하는 등 부정과 부조리를 저질러 온 변호사 10여명에 대해서 현재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대한 변호사협회도 본격적인 자체 정화에 나섰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재익 기자 :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비리 변호사들은 전문 브로커를 고용해 특정 사건을 독점 수입하거나 과다한 수입료를 받으면서도 탈세한 혐의가 짙은 10여명입니다.

검찰은 사건 의외인과 브로커 등 변호사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비리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구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 변호사협회도 일부 변호사들의 비리가 변호사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며 강력한 정화에 나섰습니다.


한기찬 (대한변호사 협회 공보이사) :

이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하고도 질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품위부터 유지해야 되고 국민적 신뢰부터 모아야 된다.

그러기 위한 방법론의 하나로써 무지를 빚고 있는 소위 악덕 변호가, 비리 변호사들을 과감히 척결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조재익 기자 :

변협은 이들 비리 변호사에 대해 업무 정지와 제명 등 중징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비리에 관련되거나 물의를 일으켜 사표를 내고 나오는 판사나 검사들은 앞으로 변호사회 가입을 일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