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CTV 저장안된 시기에 카메라 각도 달라져”_지금 베토 카레로 온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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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고문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은 CCTV가 저장되지 않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강력 5팀의 CCTV 각도가 조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3월 8일까지의 영상에는 사무실 내부 전체가 녹화돼 있어 CCTV 각도가 정상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검찰의 내사가 시작된 4월 2일부터 녹화된 CCTV 영상에는 각도가 천장 쪽을 비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CCTV 각도를 누가 조정했는지, 또 이 과정에서 하드 디스크의 오류가 발생해 녹화가 안 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9일부터 4월 2일까지의 기간은 가혹행위 피해자들이 주로 사무실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간이어서 이 날짜만 CCTV가 저장돼지 않은 것에 대해 조작ㆍ은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고발ㆍ수사의뢰한 22명 가운데 형이 확정돼 지방 교도소에 있던 7명을 서울로 이송해 조사하는 한편, 유치장 입ㆍ출감 지휘 서류나 의약품 반입 대장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