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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계도 일제히 축하의 뜻을 표시하면서 국가 신인도 제고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찬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들은 오늘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일제히 축하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수상이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의 안정과 국가 신인도도 크게 개선돼 상품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등 우리 경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손병두(전경련 상근부회장): 이번 수상이 평화 통일의 기틀이 다져지는 동시에 국민들의 인권과 민생복리가 증진되는 밝은 사회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기자: 특히 국내 투자를 위한 외국자본의 유입이 활기를 띠어 침체된 증시에도 청량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조용백(대신경제연구소 이사): 앞으로 해외로부터의 신인도도 크게 올아갈 것이며 또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증권시장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신문에 대대적인 축하 광고까지 낸 기업들도 나름대로 노벨상 수상에 따른 반사효과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그 동안 남북경협을 주도해 온 현대그룹 등은 외국자본의 유치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