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김포공항 2km구간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_주식 없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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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화에서 김포공항 구간 사이 버스전용차로를 이번 주 금요일, 26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통되는 구간은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에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km 구간으로, 운영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버스전용차로가 없었던 구간이 이어지면서 버스 통행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는 교통 개선 효과를 위해 서울 진입 구간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늘리고,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차로 설치도 병행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이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고속도로 나들목과 지하차도, 교차로 등이 다수 있어서 일반 차량의 진출입이 불가피한 한계가 있고, 출퇴근 시간대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서울시에 개화-김포공항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는 적어도 6달이 걸리는데 한 달여 만에 완공, 개통했다며 개통 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