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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은 오늘(15일) 선거대책위 해단식을 열었습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앞으로 '캐스팅 보터'를 넘어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은 오늘(1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정치와 정권,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며,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선거대책위 해단식에선 '제3정당'을 넘어, 정국의 주도자가 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38석의 원내교섭단체인 우리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 보터'가 아닙니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어야 합니다."

4.13 총선 체제를 마무리한 국민의당은 곧바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임시국회 개회를 제의하며, '일하는 국회'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19대 국회는)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경제 관련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전국적인 득표력이 총선에서 입증된 만큼 계속 당의 간판이 돼야 한다는 측근 그룹의 의견에 따라, 오는 7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당 대표는 호남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반박이 나오는 등, 벌써부터 당권 경쟁 조짐도 일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휴일인 모레(17일), 압도적 지지로 '녹색 돌풍'을 일으킨 진원지인 광주 등 호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