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내일부터 정부와 협상 _온라인 테라 캐릭터 슬롯 오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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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총파업으로 치닫던 금융노조가 내일 정부와 공개대화를 갖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과연 대타협의 지혜가 모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노조 파업이 예고된 후 처음으로 정부와 노조측이 내일 공개 대화에 나섭니다. 노사정위원장이 주선하고 정부측에서 이헌재 재경부장관, 이용근 금감위원장, 그리고 금융노조측의 이용득 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용근 금감위원장은 공적자금 투입은행이라도 모두 지주회사로 강제 통합하지는 않고 자구책이 타당할 경우 독자 생존기간을 줄 수 있다며 다소 탄력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의 주장, 이거는 가능한한 저희들이 수용하려고 하는 이런 자세를 가지고 대화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금융노조측은 이 자리에서 금융지주회사법 유보와 관치금융 청산특별법제정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윤태수(금융노조 홍보위원장):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저희들에게 대화를 요청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성의를 다해서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인터뷰: 총파업 투쟁명령 제1호를 발동합니다. ⊙기자: 대화모색 움직임 속에서도 금융노조의 파업준비는 일정대로 진행됐습니다. 각 은행 노조는 파업돌입을 가상한 모의파업을 벌였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은행들은 리본 패용과 사복 착용으로 간접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하나, 한미은행은 파업 불참을 공식 선언했고, 신한, 제일은행은 조합원의 참여 열기가 낮아서 실제 파업이 이루어질지 불투명합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