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무력시위…이지스함 이어 “핵잠수함 포착”_축구를 하기 위해 체력을 얻는 방법_krvip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중재 판결 이후 중국이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관찰자망은 PCA 판결 당일인 12일 중국 군사 블로그인 '하오한팡우'에 중국의 최신형 094형 핵잠수함이 남중국해 모해군 기지 부근에 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남중국해 하이난도에 최소 4척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8천㎞에 이르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12발을 탑재할 수 있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고 관찰자망은 전했다. 관찰자망은 사진이 진짜라면 다섯 번째 094형 핵잠수함이 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언론은 052D형 이지스함 한 척도 12일 남중국해에 추가 배치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의 이지스함이 모두 4척으로 늘었다고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또 중국 해군이 예비역을 소집했으며, 인터넷 등에는 소집 통지 문서와 군복 차림의 예비역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