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합병 본계약 체결 _아랍어에 맞춰 춤을 추며 돈을 벌다_krvip

노동조합의 반발로 연기됐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본계약이 오늘 오후 6시 40분 체결됐습니다. 국민-주택 합병 추진위원회와 김상훈 김정태 두 은행장은 오늘 오후 6시 4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모여 합병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은행은 당초 오늘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에서 본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저지로 일단 연기한 뒤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비밀리에 만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추위와 두 은행은 본계약 체결 직전인 오늘 오후 6시쯤 주택은행 이사회가 오늘 오전 합병 본계약을 수정해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서로 법적 공방까지 벌이려다 결국 주택은행이 제시한 재수정안으로 매듭지어졌습니다. 오늘 재수정된 조항은 '합추위가 심의 조정한 사항을 존중하고 이사회 승인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절차를 거쳐 이를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