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비상근무 돌입 _영화 빙고 시놉시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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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소방당국과 함께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4시간 상황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재해예방 준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각 구청별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장낙균(서울시 수방팀장): 우리 25개 자치구하고 13개 우리 사업소에 동시에, 일괄로, 실시간으로 저희가 통보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특히 119종합상황실과 정보공유를 통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습니다. 태풍으로 피해가 났을 때에는 바로 119로 신고합니다. ⊙김진호(119종합상황실 상황주임): 시민 여러분께서는 119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저희 종합방제센터에서는 재해대책본부가 신속하게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집중호우로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소양강댐 등 한강유역 4개 댐의 물을 비워 40여 톤 저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강에 설치된 21개 관측소에서 들어오는 각 지점의 수위 변화를 통해 홍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창성(한강 홍수통제소 조사과장): 댐에서 일단 홍수를 조절하고 그렇게 나서도 계속해서 하류 수위가 상승할 것이 예상될 때에는 홍수예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국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강우량에 비해 피해가 큰 경우가 많은 만큼 특히 주변 배수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