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캔자스, 토네이도로 초토화…재해지역 선포 _베토 카레로 개장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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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부 캔자스주를 토네이도가 강타해 지금까지 10명이 숨진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토화된 피해지역은 즉각 재해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자리... 폐허가 됐습니다. 힘없이 무너진 주택... 돌풍에 날려 뒤집어진 자동차 등이 건물잔해속에 뒤엉켜있습니다. 대피했다 돌아온 주민들은 마을을 앗아간 돌풍의 위력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망연자실합니다. <인터뷰> 주민: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모든것이 날라갔다. 재해대비훈련을 했지만 이정도 규모는 상상조차 못했다." 특히 지난 4일 밤부터 이틀동안 10여 개의 돌풍이 잇따르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도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즉각 해당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복구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미 기상당국은 이번 토네이도가 시속 265 킬로미터에 돌풍의 영향폭이 1.6킬로미터에 이르는 최고등급의 토네이도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