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서해도발 위협에 대비 태세 강화 _메모리 사용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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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NLL 인근의 우리 함정과 선박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미사일 발사 징후 등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서해 5개 섬 주변을 항해하는 남측 함정과 선박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북한 판문점 대표부의 성명에 따라 북방한계선, NLL 일대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군은 유사시 북한 경비정의 기습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NLL 해상 인근에 3천 5백톤급 구축함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K-9 자주포와 대공 미사일의 운용 태세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NLL 일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내놓은 성명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북한의 진의를 파악해 공식 성명 등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당국은 한편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미사일 발사 등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젯밤 동해안에서 또 다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평안남도 증산군 인근 앞바다에도 선박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하는 등 서해상에서의 미사일 발사 징후도 포착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