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내시경 레이저시술; 로 척추 디스크환자 수술하는 의료진및 인터뷰하는 이상호 우리들병원장
박대석 앵커 :
마취도 하지 않고 피부도 절개하지 않는 척추 디스크 수술방법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개발됐습니다.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입니다.
성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성기준 기자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시내 한 병원에서 성공한 척추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위 내시경으로 위장을 관찰하는 것과 같이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를 하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이 시술방법은 등에 6mm정도의 구멍을 내고 이곳에 미국 FDA가 공인한 볼미옴이라는 레이저를 TV 모니터를 보면서 내시경을 통해 쏘아 다른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손상된 디스크 수액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상호 (우리들 병원장) :
척추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수술이라는 것이 이 방법은 마치 근육주사처럼 옆으로 들어가서 기계적으로 이 부분을 집게로 씹어 내고 그 다음에 레이저 빔을 여기까지 넣어서 기와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성기준 기자 :
지금까지 디스크 수술은 전신마취를 한 후 신경계통이 밀집돼 있는 척추부위를 수술해서 환자들에게 부담을 주었으나 이 시술방법은 통증이나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기찬 (시술환자) :
네, 아픈 곳도 없었고 통증도 없었습니다.
많이 안정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에 있었습니다.
성기준 기자 :
우리들 병원 신경외과 팀은 이 척추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수술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를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세수술 학회에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