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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13달러를 넘어 114달러까지 바짝 접근했습니다. 연일 무섭게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의 상승 소식을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113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오늘 뉴욕에서 국제유가는 어제보다 배럴당 2.03달러, 1.82%가 오른 113달러 79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13달러 99센트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전 보다 78% 오른 가격입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에 112달러 8센트를 기록해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유가상승은 미국의 3대 원유 공급국인 멕시코가 기상악화로 수출 터미널을 일부 폐쇄하고, 나이지리아가 정정불안으로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배경이 됐습니다. 러시아는 10년 만에 생산이 줄었습니다. <녹취>레이 카본 (파라마운트 옵션 사장) : "단기적으로 공급에 어려움이 있고, OPEC 회원국이 아닌 국가들도 장기적으로 생산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회복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지난달 디젤유 수입이 49% 급증했다고 밝히는 등 신흥공업국들의 수요증가도 한 몫 했습니다. 이와함께 달러가치 하락과 증시 부진으로 투자자금이 현물시장을 찾아가는 속성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 공급불안, 여기에 달러화 가치 하락과 증시 부진까지... 지금은 모든 여건들이 오로지 유가의 상승만을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