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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경기 이후 스케이트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그 감동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달 개막을 앞둔 장애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곡.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가 은은하게 퍼지는 스케이트장.

'피겨 여왕'의 아름다운 고별 무대를 기념하며, 하루 동안 무료로 개장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얼음을 지치며, 아쉬운 여운을 달랬습니다.

초등생 피겨 꿈나무들도 함께 해, 시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며, 한 동작 한 동작 구슬땀을 흘립니다.

<인터뷰>유정민/도윤정/송유나(피겨 선수 지망생) :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도 따고 싶고요, 연아 언니랑 아이스쇼도 나가보고 싶어요."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선 오는 7일 개막하는 동계 장애인 올림픽을 준비하는 훈련도 한창입니다.

4년 전 벤쿠버 장애인 올림픽에서 첫 출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해 세계를 놀라게 한 휠체어 컬링팀.

이번에도 신화를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김종판(국가대표 휠체어 컬링팀 주장) :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국민들이 계속해서 저희들 패럴림픽도 응원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는 소치 동계 올림픽, 그 감동의 물결이 빙판을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