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최고 40cm 폭설 _크리스마스 단어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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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영동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내일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권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눈이 쏟아집니다. 도로 여기저기서 차량 지체와 정체가 이어집니다. 고속도로지만 폭설에 속수무책입니다. 급기야 차량들이 옴짝달싹 못 할 처지입니다. 갑작스런 폭설탓에 미끄럼 사고까지 속출합니다. 속초와 인제 사이 미시령은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유재(경기도 남양주시): 지금 여러 사람이 왔는데 가야 될 사람도 있는데 지금 갈 엄두가 안 나네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기자: 양양공항의 비행기 운항도 오전 내내 금지됐습니다. 오늘 폭설은 곳에 따라 많게는 40cm를 넘었습니다. 향로봉이 42cm로 가장 많고 한계령 39, 미시령 27, 대관령 25.5, 강릉 20cm 등입니다. ⊙김남길(강원지방 기상청 예보관): 시베리아 고기압과 동해상지역의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강원도 및 영동 산간지방에는 앞으로도 두세 차례의 많은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