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율곡사업 관련 20여명 대형 무기 중개상 예금 추적_낭트 하사가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국방부 율곡사업 관련 20여명 대형 무기 중개상 예금 추적_오늘 선거에서 누가 이기나_krvip

감사원은 차세대 전투기와 미사일 등 고가의 무기도입과 관련한 부정과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 2백여명의 무기 중개상 가운데 20여명의 대형 무기 중개상들에 대한 이금계좌 추적 등 집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준석 기자 :

차세대 전투기와 미사일 등 대형무기 도입과 관련해서 부정과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무기 중개상은 20여명으로 감사원은 이미 은행 감독원의 지원을 받아 이들의 예금계좌를 추적하는 등 집중적인 조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들의 비리 혐의가 포착될 경우 검찰과 협조해서 거래 장부에 대해서도 조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무기선정 과정에 문제점을 찾아내기는 어려운 만큼 무기 중개상들의 거래 관계를 통한 역추적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각종 무기중개상은 관련 분야의 퇴역 장성들이 주로 미국 본사와 연결돼 중계업무를 맡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무기도입 과정에서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관련 업무를 맡았던 당시 군관계자들의 예금계좌 추적도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율곡사업에 대한 예비감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부터는 8개반, 43명의 감사인력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본부에 투입해서 본격적인 실지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