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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는 응급복구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병관 기자! ⊙기자: 조병관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까지 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려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크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오늘 오전 한때 헬기가 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비가 개면서 지금은 4개 시군 13군데 고립마을에 식수와 구호품이 공수되고 있습니다. 복구작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수해현장에서는 오늘 하루 군장병과 주민, 공무원 등 3만 3000여 명이 중장비 1300여 대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강릉시 등 강원도내 5개 시군 22개 상수도시설의 급수가 재개된 데 이어 삼척, 고성, 양양 등 지방상수도 시설 5군데도 오늘까지 복구될 계획입니다. 또 산사태로 통행이 끊겼던 동해고속도로는 주말인 내일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복구자재와 구호품 수송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강릉과 정선을 잇는 35번 국도 등 16군데 도로는 아직까지 복구되지 않아 강원도내 4개 시군 25개 마을이 여전히 고립되어 있습니다. 영동선과 정선선 등 철도 2군데도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 밤이면 기온이 내려가 학교나 천막시설 등에 수용된 2만 2000여 가구 7만 6000여 수재민들이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 수해지역에는 아폴로눈병이라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까지 번져 강원도 내 14군데 학교가 휴업하는 등 수재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