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일대 ‘벌집촌’ 디지털 시티로 개발_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다_krvip

가리봉 일대 ‘벌집촌’ 디지털 시티로 개발_이야기로 돈을 벌다_krvip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온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이른바 '벌집촌'이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서남권의 디지털 첨단산업 단지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가리봉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가리봉 일대에는 복합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한 역세권이 활성화되고 5천 430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남부순환로 지하화 등이 추진됩니다. 가리봉지구 한 가운데엔 최고 높이 200m,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서게 됩니다. 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남구로역에서 디지털단지까지 지상과 지하로 연결되는 디지털문화거리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시프트 천 25세대를 포함한 5천 430세대의 주택이 공급돼 거주민 재정착과 IT종사자 등 새로운 거주층의 유입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가리봉지구를 지나는 남부순환로의 일부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지하화하는 사업도 추진돼 구로구와 금천구 간의 지역 단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하화되는 남부순환도로 상부엔 26,300제곱미터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돼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