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 동양 법정관리 신청에 거센 항의_메가 세나 게임 배팅 일정_krvip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양증권을 통해 관련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구입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동양증권 전국 영업점에는 오전부터 동양 등 3개사의 기업 어음과 회사채 등에 투자했다가 심각한 손실을 보게 됐다며 판매자인 동양증권의 책임을 묻는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지점을 찾아 해당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이른바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지는 고객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증권은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회사의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동양의 기업어음과 회사채 발행잔액은 8천500억 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경우 4천500억 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