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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권양숙 여사는 북측여성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각계의 대통령 특별수행단도 전자도서관을 찾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소식은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양숙 여사와 북측 여성계 인사들과의 만남, 남측 대표로는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고, 북측에선 박순희 여성동맹위원장을 비롯해 류미영 천도교 청우당 위원장 등 11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인터뷰> 권양숙 여사 : "참으로 가깝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인터뷰> 박순희(여맹 위원장) : "통일의 마음을 안고 좋은 계절에 평양을 방문한 권양숙 여사와 남측의 여러 여성 인사들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 부인 행사를 위해 백화원 회의 장소를 내준 것은 매우 파격적인 대우라고 북측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인민대학습당, 주민들의 학습과 교육을 위해서 지난 1982년 세워진 곳으로 북한이 자랑으로 내세우는 곳입니다. 음악자료실에서는 귀에 익은 노래도 흘러나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남측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특별수행원들도 김책공대의 전자도서관을 찾는 등 자체 방북 활동을 벌였습니다. 특별수행원들은 오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7개 분야별로 북측과 간담회를 갖고 남과 북의 협력 사업을 모색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