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광고 보고 찾아온 20대 납치, 금품 요구_뉴 베가스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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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광고를 보고 찾아온 20대 여성을 납치해 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0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인질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6일  인터넷에 구인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23살 A양을 납치해 부모에게 5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은행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모두 검거하고 경북 칠곡군의 한 모텔에 감금돼 있는 A양을  납치 53시간 만에 구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카드빚과 전 애인에게 빌린 돈 등  5천3백만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