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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유산을 개를 위한 보호 사업에만 쓰도록 유언한 망자의 유산 집행을 놓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남편의 부를 상속해 부동산 재벌이 된 리오나 헴슬리의 유산집행인들은 우선 1억3천600만달러를 병원과 각종 재단 기금, 노숙자들에게 지원하고 100만달러를 동물 자선 사업에 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헴슬리 유산은 지난 2007년 87세로 사망한 리오나 헴슬리가 남긴 것으로, 헴슬리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유산을 오직 개와 관련된 자선 사업에만 쓰도록 유언했으며 자신의 애견을 수익자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2월 유언 검증 판결에서 헴슬리 자선 신탁의 수탁자들만이 유산 혜택을 받을 단체들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유산 분배 결정에 대해 미국동물보호협회의 웨인 파셀 회장은 고인의 유지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반면 헴슬리 자선 신탁의 수탁자들은 "헴슬리 부부가 평생 의료연구 개혁 지원에 헌신해왔다"며 이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