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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서 택시를 탄 미 8 전투비행단 헌병대 소속 상병 두 명과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미국인 등 세 명이 운전사 48살 이 모씨를 때리고 택시를 뺏으려다 달아났습니다. 미군 헌병대와 경찰은 달아난 미군 두 명과 미국인 C 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프리 라프그린 미 8 전투비행단장은 미국인과 미군이 저지른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