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경 _심즈에서 돈을 벌다_krvip

⊙앵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오늘 여당의 야당파괴 공작이 극에 달했다면서 대여 강경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여당의 등원 방침과 관련해서도 자민련을 총무회담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임시국회에서 안기부 예산이 신한국당에 유입됐다는 검찰 주장이 허구임을 밝힌다는 방침입니다. 오늘도 지난 95년 안기부의 세출입내역 추정치를 공개하며 안기부 자금이 결코 유입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만일 검찰의 주장이 맞다면 안기부의 운영이 마비가 되어서 내부에서 큰 혼란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등원 결정을 환영하지만 의사일정 협의회에 자민련을 끼워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와는 별도로 내일 당사에서 열릴 규탄대회 등 원외투쟁은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순봉(한나라당 비상대책위 위원장): 검찰이라는 공권력을 이용해서 야당을 말살하려는 것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 당은 당의 명운을 걸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회창 총재는 모레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