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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재개에 새누리당은 권력 나눠 먹기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농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5대 농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당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는 어떤 양보를 해도 문재인 후보가 이긴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로 단일 후보가 정해지는 수순만 남았다고 보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권력 나눠 먹기로 국민을 혼란시키고 자신도 오염되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안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진정 위한다면 용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구태정치로 상징되는 노무현 정권의 핵심이라고 비판했고 심재철 선대위 부위원장은 안 후보는 이미 절반쯤 타버린 불쏘시개인데 본인만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후보는 농업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직불금 확대와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업 재해보험 확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업경쟁력 향상 등 5대 농업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농업은 시장기능에만 전적으로 맡겨둘 수 없는,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이라며 농촌 살리기를 위한 확실한 비전과 정책으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