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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크고 작은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조심하는 수밖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용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21살 연 모씨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현금 70만원이 든 손지갑을 빼앗겼습니다. 집 근처 한적한 길을 뒤따라오던 괴한들에게 순식간에 변을 당한 것입니다. ⊙연 모씨(피해자): '퍽'쳐 가지고 쓰러짐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면서... ⊙기자: 연 씨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집에서 달려나온 남동생도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현장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어머니랑 고향에 내려 가려고 못된 짓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어제 새벽 2시쯤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앞길에서 귀가하던 경찰을 폭행한 뒤 손지갑을 빼앗으려던 10대 2명이 현장에서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역시 명절 비용 마련이 목적이었습니다. ⊙피의자: 추석때 뭐라도 하나 사들고 가려고...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을 앞두고 생활치안 침해사범들이 기승을 부려 귀향길을 앞둔 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