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대표 후보 3인, ‘특검 소환’ 김경수 지사 ‘지지’ 입장_소아 체중 증가_krvip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소환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후보 3명은 일제히 김 지사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드루킹은 김경수 지사와의 관계를 왜곡하거나 침소봉대해 자신의 모임에서 영향력을 확고히 하려고 했던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의 주장을 진실로 단정하고 이뤄지는 수사는 결국 정치특검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임시로 급조된 특검이 여론에 몰려 하는 수사를 막기 위해서는 공직자비리수사처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앞서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검은 마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를 연상시킬 정도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망신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구시대적인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어제(5일) 당 대표 캠프 명의의 SNS를 통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애초 특검을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자신은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