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형 금융사기 여성 갑부에 사형 확정_메가 빙고 나라_krvip

중국에서 '저장성의 부자 누나'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여성 갑부가 피라미드식 금융 사기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저장성 고급인민법원은 높은 이자율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서 우리 돈 천 3백여 억 원을 끌어 모아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우잉에게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처음부터 투자받은 돈을 돌려줄 생각이 없었고 액수도 워낙 커 극형 선고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잉은 지난 2006년 중국 100 대 갑부 명단에서 68위를 차지하는 등 자수성가한 젊은 여갑부로 이름을 날렸으나 지난 2007년 피라미드 금융 사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