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풍계리 핵실험장 활동 활발…추가도발 시기 저울질 하는 듯”_카지노의 하드웨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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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추가 도발 촉각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와 인원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북한이 추가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듯하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는 오늘 국정원으로부터 최근 북한동향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해"풍계리는 동절기에도 불구 2번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 활동이 활발하다. 3번 갱도는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SLMB개발과 관련해 "이달 중순 신포조선소에서 지상 사출 시험하는 등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잠수함 건조용으로 보이는 자재들도 계속 식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러한 움직임으로 볼때 북한이 한미정세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이완영 간사는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군 훈련 동향 관련해 "전차, 함정 등 재래식 장비의 70~90퍼가 30년 이상 경과해 잦은 고장으로 차질을 빚고 무리한 병력 동원과 만성적인 보급품 부족으로 탈영 증가하고 있어서 북한군의 전쟁준비 태세는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국정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12월 이후 포병 화력 연습, 청와대 습격 훈련, 군부대 방문, 훈련 참관 등 군사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난 12일 우리나라 후방 침투부대인 특수작전부대를 방문했을 때는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발언했다고 보고했다. 국회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이병기 의원은 유엔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현재 북한의 각 기관들은 신규 제재 대상자를 긴급 소환하고 자금을 인편으로 송금하는 등 제재 회피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비제재분야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간사는 "유엔의 신규 결의가 성실하게 이행될 경우 북한의 연간 외화 수입이 8억 6천만 불 정도 줄고 북한 GDP의 3.7%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감소세가 3~4년간 지속될 경우 북한은 심각한 경제 위기 봉착할 것"이라고 국정원의 전망도 전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제기된 양승태 대법원장 등에 대한 소위 사찰의혹 문건에 대한 국정원의 설명도 있었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불법적인 사찰은 하지 않고 있고, 의도적인 동향파악도 하고 있지 않다"고설명하면서 "다만 특이 여론의 경우 수집해서 (대통령에게) 존안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공개적인 여론에 국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오늘 회의에서 국회 정보위원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정원 보고서를 최대한 선별해 최소한 범위내에서만 보고할 것을 주문했고 이병기 국정원장은 "잘 알겠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