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금수 조치 위반 DHL에 940만 불 벌금 _주거용 사우스 비치 카지노_krvip

미국 정부가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에 대한 금수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세계적인 물류업체 DHL에 940만달러, 우리돈 115억여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DHL은 최근 미국이 금수조치를 시행중인 이들 국가에 물품을 운송한 사건과 관련해 94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DHL에 부과된 벌금은 미국의 금수조치 위반과 관련해서는 최고액 가운데 하나로, 최근 미 재무부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북한 등에 대한 제재조치가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미 재무부와 상무부에 따르면 DHL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금수조치중인 이란과 수단에 모두 309개의 물품을 운송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DHL 측은 재무부와 상무부가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채 논란이 된 물품운송은 DHL익스프레스가 미국에서 운송하는 물품의 1%도 안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