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최우선 임무는 북한 침략의 억제·대응”_대사관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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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최우선 임무는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주한미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민간인 신분으로 말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다만 현 러캐머라 사령관은 주한미군이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임무 수행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미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면 주한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며 “주한미군 병력 일부가 타이완에 투입되더라도 한미 동맹은 북한에 대한 억지를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