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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수해복구 소식입니다. 강릉과 삼척 등 강원도 수해현장에는 오늘도 3만 5000여 명의 복구인력과 9000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돼서 복구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강릉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업 기자! ⊙기자: 강릉입니다. ⊙앵커: 그 동안 끊겼던 국도가 오늘 모두 개통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복구작업이 열하루째를 맞으면서 태풍으로 끊어졌던 도로의 통행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강릉-정선간 35호선 국도와 59호선 국도가 오늘 새벽부터 일방통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태풍으로 끊겼던 강원도 내 고속도로 두 곳과 국도 25곳은 모두 차량소통이 가능해졌으며 나머지 지방도로 5곳은 18일까지 개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강릉과 삼척, 고성을 비롯한 강원도 수해지역 9개 시군에는 군장병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만 5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수해지역 시가지와 들녘은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고립마을의 진입도로가 응급 복구되면서 강원도의 고립지역은 6곳으로 줄었습니다. 태풍 이후 강원도 내에는 41개 지역의 진입도로가 유실돼 10만여 명의 주민이 고립됐지만 지금은 4개 시군 6개 지역의 고립주민도 518명으로 줄었습니다. 주택이 매몰되거나 유실된 주민들을 위한 컨테이너 임시주택 설치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늘까지 500동이 공급됐으며 나머지 500동은 모레까지 설치가 완료됩니다. 태풍 루사로 강원도의 재산피해는 2조 7000억원을 넘어섰고 모두 14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수재특별 취재반에서 KBS뉴스 김진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