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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에 나온 입주업체 직원들은 조금 전 8시 반부터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을 불허한다는 북측의 입장에 따라 오늘 출근한 입주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겠다고 신고한 526명의 통행은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잠시 후 10시부터는 개성공단에 있던 우리 근로자들의 귀환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근로자 222명과 차량 137대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민간 통신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늘 아침 조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주업체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공장 가동이 시작됐으며, 다만 평소 종종 이뤄지던 야간 연장근무나 철야 근무는 북측에서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개성공단에서 돌아온 우리 근로자들은 공단 분위기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도 식품이나 자재들이 곧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역대 회장단과 중소기업 중앙회 관계자들은 잠시 후 오전 10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연 뒤 입장 표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