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크루즈선 선장 영장 심사 진행중…사고 조사 속도_더블 세느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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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경찰에 체포된 사고 크루즈선의 선장, 이 사람을 구속해서 수사를 할지, 결정하기 위한 영장 심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돌 과정에서 선장의 과실은 없었는지, 또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뭔지, 궁금한 부분이 많은데요,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우선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병수 기자, 먼저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에 대한 영장 심사는 아직 진행중인거죠? [기자] 네, 헝가리 법원은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의 선장 구속 여부를 두고 아직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선장을 구속한 상태에서, 사고 책임을 묻는 수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놓고, 현지 수사기관과 선장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속된 선장은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자신은 다뉴브강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장이라며 경찰이 제기한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선장에게 이번 사고의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구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수사 과정에선 어떤 부분이 규명돼야 할까요? [기자] 일단, 추돌 과정에서 생긴 의문점들이 먼저 해결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루즈선에는 주변 선박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 왜 추돌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해야 하고요, 또 사고 당시 크루즈선이 유람선을 추월하기 위해 무전으로 통보를 했어야 했는데, 크루즈선 선장이 무전 교신을 시도한 흔적조차 없는 걸로 알려져서, 이 부분도 수사가 필요합니다. 경찰이 수사를 위한 동영상과 증언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