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소에서 팀워크 다져요” _브라질 시리즈 베팅_krvip

“육군 훈련소에서 팀워크 다져요” _김진명 바카라_krvip

"30년전 힘들었던 군생활도 떠오르고, 유격훈련을 받고 나니 직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정말 좋습니다." 한국정보통신대학 최고경영자과정 20여명은 2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V-NQ(Vision-Network Quotient) 팀워크 훈련을 체험했다. 육군훈련소의 병영문화 혁신운동인 'V-NQ 훈련'은 팀원 전원이 협동심과 단결력을 발휘해 낙오자 없이 전원 합격해야만 훈련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이날 육군훈련소의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국내 IT산업을 이끌어가는 중견기업 CEO 등 IT업계 전문가들로 인내심과 극기력 수련을 통해 경영 마인드를 충전하기 위해 이번 체험에 참가했다. 이들은 훈련소내 기초유격장에서 추억(?)의 유격체조로 준비 운동을 한 뒤 '밀어주고 당겨주는 V-NQ 팀워크 훈련'을 비롯 '3단 뛰어 오르기', '외나무다리 타고 이동하기', '엮어가기', '전우 믿고 뒤로 넘어지기' 등의 '장애물 극복 훈련'을 체험했다. 특히 참여자의 담력 뿐 만 아니라 자신을 뒤에서 받쳐주는 동료들에 대한 강한 믿음이 필요한 '전우 믿고 뒤로 넘어지기'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엄명섭(55.정보통신부 공무원)씨는 "훈련을 받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져 무엇보다 체력을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한 겨울철 팀워크 훈련을 통해 생활의 활기도 찾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 IT업체 CEO인 허모(37.여)씨는 "오늘 처음 군대 내부를 구경할 만큼 군대에 관련된 모든 체험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밌다"며 "주변에서 어렵다고 하던 유격훈련도 직접 해내 성취감도 들고 동료애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