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합의’로 하락…금값 1,300선 아래로_형사 변호사,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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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0센트(0.7%) 내린 배럴당 100.44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내줬던 100달러 선을 마감 시점에 간신히 되찾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2센트(0.77%) 빠진 배럴당 105.9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리비아 반군이 지난해 7월부터 장악해 온 동부지역 원유 수출항 4곳의 관할권을 중앙정부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와이티나와 알하리가 수출항 2곳은 즉시 봉쇄가 해제되며 라스 라누프와 시드라 수출항 2곳은 2~4주 내로 정부에 이양될 예정이다. 반정부 세력은 자치 확대와 석유 수입 배분 등을 요구하며 8개월 이상 이들 항구를 봉쇄했고 이로 인해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150만배럴에서 15만배럴로 줄었다. 양측의 협상 타결로 원유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동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 따른 여파도 계속됐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서 다시 1,300선 아래로 밀렸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5.2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98.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