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감, 민간 사찰 논란 _고기 집 두 형제 카지노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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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군의 정치권과 민간사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여대생들의 ROTC 임관도 검토되고 있음이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국감에서는 북측에 장기억류됐다 풀려난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씨의 증인 신문이 있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위 감사에서는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지난 7월과 8월 국방장관에게 보고한 문건과 함께 민간사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청와대 행정관 인사와 특정인사의 국회의원 출마설 등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김영우(한나라당 의원):"나도 이번 휴가 기간에 골프를 한번쳐야겠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까지 있다. (실명이 없기 때문에 떠도는 것을 수집한 겁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이외에도 여대생의 ROTC, 학군사관 임관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여군 인력 확대를 위해 여대생들이 요구해 온 ROTC 문호 개방 도입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도 2014년까지의 학군단 권역화와 연계한 여성 ROTC 허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본격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국감에서는 137일 동안 북측에 억류됐다 풀려난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 씨에 대한 비공개 증인신문이 있었습니다. 유성진씨는 개성시 자남산 여관에서 조사받는 동안 하루 15시간 이상 나무 의자에 움직이지 못하고 앉아 있어야했다며 그동안 겪었던 고초를 토로했습니다. 유씨는 신념에 따라 북 체제를 비판했으며 100명 넘는 북 근로자들에게 남측 사정을 이야기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이 자신을 풀어주면서 김정일 위원장 지시로 현대와 사업을 잘하기 위해 풀어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