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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누가 어뢰를 쐈을까요? 우리 군은 현재 천안함 침몰과 북한 잠수정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영 국방 장관은 천안함 침몰 사태가 나기 이틀 전인 지난 24일부터 나흘 동안, 서해 북한해군기지 한곳에서 잠수정 2척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녹취> "언제 사라졌다가 언제 다시 확인되었나." <녹취> "24일날부터 27일까지 확실하게 보이지 않은게 2척이 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북한 잠수정의 속력이 느리고, 먼 거리를 항해하는데 제한이 있어 침몰과의 연관성은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해, 만일 어뢰가 발사됐다면, 북한 잠수정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침몰 당시 탐지된 진도 1.5의 충격파가 TNT 180kg 정도의 폭발력인데, 북한의 경어뢰가 이 정도의 폭발력을 갖고 있다는게 군의 판단입니다. 군은 또 북한의 반잠수정에서 어뢰가 발사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어뢰 2기를 장착한 반잠수정 대동 B를 이란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술 개발로 버블 제트, 즉 강력한 물기둥을 일으켜 함선을 파괴하는 최신 어뢰도 보유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