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피해 지역 할머니, 피난 부담에 자살_야자수와 플라멩고 베팅_krvip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가까운 지역에 사는 93살 할머니가 "저는 묘로 피난갑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달 말 '긴급시 피난 준비구역'인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 있는 자택 마당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지난 3월17일 소마시에 있는 둘째딸의 집으로 피난을 갔다가 5월3일 혼자서 자택으로 돌아갔고, 다시 피난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